아이브로우 넘들... 아나스타샤 브로우 디파이너 일단 정착. by LondonFog

...뭐 결론은... 이것저것 써보다가 결국 아나스타샤에 정착했다는 얘기 입니다. 

아나스타샤에 새로 나온 두꺼운넘. 얇은거 사려고 갔는데 이전에 쓰던게 닉스 얇은 넘이라 좀 질려서... 그리고 두꺼운게 그리기 더 편해서. 

아쉬 색인가? 진한 회색 사러 갔는데 판매원 언냐가 말려서 미듐 브라운으로 삼.


가장 최근까지 쓰던 닉스의 아이브로우 그리는거. 나는 출근길에 기차에서 화장하느라 뒤에 스크루 브러쉬가 없으면 못쓰기 때문에 이걸 택했다. 이전엔 닉스의 콤팩트에 들은걸 사서 썼었다. 두가지 색에 왁스까지 있던건데 들고 다니기 불편해...
이거... 그냥 그렇다 잘 안그려지고 뭉치고 그럼. 지속력은 괜찮다. 

작년에는 더페샵꺼 썼는데 잘쓰다가 케이스가 서서히 부숴져사 도저히 휴대할수 없게 됬다. 별게다 속을 썩이네. 

오른쪽은 닉스 아이브로우 마커. 아이브로우 펠트 펜이다. 쓰다 빡쳐서 팽개쳤는데 생각난김에 버려야 겠다. 이런걸 무슨 생각으로 만든건가?!
왼쪽 핑크색은 아이브로우 왁스다. 이거 좋다. 눈썹딱 자리를 잡아주고 눈썹 그린걸 오래가게 해준다. 
문제는 내 지성피부... 오후에 앞머리가 여기에 묻어서 떡진다. 그거랑 개기름이랑 섞여서 한심한 몰골이 되어가고... 그래서 요즘 잘 안쓰고 있다. 

...하여튼 아나스타샤... 다들 칭찬만 하길래 사서 써보곤 욕하고 싶었는데... 
성격 파탄자인가 왜 이럴때 욕이 하고 싶은걸까.
...근데 좋아서 욕을 못하겠네. 아직 이틀밖에 안써봐서 앞으로는 모르겠지만 (??) 며칠 더 써보고 욕할거리를 찾겠다! 이 집요함으로 일을 할것이지...
싸구려 여러개 쓰면서 돈낭비 하지 말고 그냥 비싼거 하나 쓰자는 진리를 느끼는 순간이였다. (아 X8 요즘 캐나다 달러가 밑도 끝도 없이 하락해서 닉스도 싸게 한건 아니다)
좋은점은...
밀리지 않고, 뭉치지 않으며 맨살에 잘 그려진다. 스크루 브러쉬로 쓸면 아주 자연스럽기도 하고. 슈에무라 하드 포뮬라가 훨씬 싸길래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출근길에 똑 부르뜨릴것 같아서 이걸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