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면 날마다 찾아오는 립밤 스페셜 by LondonFog

춥고 건조하니까요. 
왜 캐나다는 비가 와도 건조한가...

전 현재 쓰고 있는 립밤이 4-5개 정도 되요. 더 되나? 방, 책상, 가방, 일, 화장실... 그런데도 입술이 트는 군요. 
입술보다 지금 비염 때문에 숨쉬기 힘듭니다. 너무 건조해.... 가을 겨울이 제일 싫어...

이건 진짜 ★로인데 저처럼 혹하신 분들이 있으실까봐... 데씨엠 제품 입니다. 
이 우유맛이 너무 인기가 좋아서 항상 품절이라 튜부 립밤은 제게 아무 효과 없는데도 기다리다 샀네요. 
바오밥 추출물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바오밥 나무 너무 좋아요. 리틍 왕자 (작은 왕자인가? 어감이 이상한데 찾아보기 귀찮....)에 나오잖아요. 어릴때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바오밥 나무 나온거 보고 너무 신기해 했는데 걔네들이 화장품 성분으로 쓰이다니요. 왜 좀 불쌍한테 써보고 싶은 알쏭달쏭한 이 마음. 

혹해서 고대끝에 구매! 투명한 젤 타입으로 입술에 바르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공홈 리뷰보면 아시겠지만 맛은 정말 안드로메다. 립밤을 많이 쓰다보니 여기 돈쓰는걸 싫어 하는데요, 저가 브랜드 주제에 가격도 너무 비쌉니다. 거의 다 쓴거 보이시죠? 돈아까워서 걍 이를 악 물고 쓰고 있어요. 주말에도 일해가며 번 피같은 내돈...

이건 건강식품점 갔다가 충동 구매. 헐... 좋군요. 가격도 쌉니다. 전 3,4불 넘게 주고 산거 같은데 인터넷에서 2불이군요. OTL
다른 향도 사보고 질릴때 까지 재구매할 템입니다. 하트 백개. 강추!

얘는 작년에 크리스마스 크래프트 마켓 가서 산건데요, 양봉 키트 파는 회사에서 싸이드로 만들어 파는것 같습니다. 
퀘벡 물건. 써본 립밤중 최상급입니다. 은은한 꿀향도 좋고. 가격도 4불로 좋고 패키지도 이쁘고. (이제 5불로 올라있네요)
선물로 돌리니 최고의 립밤 이라고 너무 좋아들 합니다.
근데 단지형 너무 싫어. 단단한 제형인데 스틱으로 만들어 주면 안되나. 단지만 아니면 완벽한데.


남성용 기초 파는 캐나다 회사 입니다. 제가 무척 무척 사랑하는 브랜드 입니다. 왜냐면 해골 립밤 때문에. 
립밤을 먹다시피 하는 저한테는 가격대가 있습니다. 휴대하기 불편 해서 집에 놓고 씁니다. 네번째 구매.
해골이라 너무 좋고 해골이니까. 성능도, 향도 좋습니다. 
검정 해골만 만들다가 분홍 해골도 만들어 주다니. 
해골 해골 너무 좋아. 

어? 지금 보니 위에 다 캐나다 제품이네. 만세!!! 

문신하고 나서 잘 아무라고 바르는 밤 입니다. 
어느날 세일 하는거 보고 걍 사써봤는데 좋아요. 문신 상처 피나는 곳에 바르는 것인데 헌데 발라도 좋겠지 하고산 나새끼 무척 뿌듯해.
두번째 구매 입니다. 전 문신은 없고 비염 때문에 코밑이 다 헐기 때문에 이런 밤 종류를 매일 바르는데요, 이거 진짜 짱입니다. 
바르는 김에 입술에 발라도 부드럽게 뭔가 럭셔리한 촉촉함! 비염인들 이거 사세요.
제가 써본 무수한 밤류중에 최고 입니다. 
캐나다에는 걍 드럭 스토어에 파는데 아마존에서 살수 있네요. 

음... 미국에서 걍 사봤는데 성능은 괜찮으나 맛이 존나 이상해.

두어달전에 우유목장에 놀러갔다 샀어요. 
우유는 진짜 맛있었으나... 목장에 양봉하는 친구 제품들을 파는것 같았어요. 벌집으로 만든 립밤 어쩔땐 짱이고 어쩔땐 으으...
요건 후자. 그냥 아무 소용없고 좀 돌같이 오돌오돌한게 재료들이 잘 안섞인것 같아요. 
이거 진짜 비쌌는데 돈 아까...

?? 이거 다쓰고 버려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걍 무난하지만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나우 회사 니네 이제 돈 많이 벌지 않았니? 패키징에 투자좀 하자. 구매욕 안나는 디자인.

립스마커...짱나...
어느 아주 추운날 립밤을 까먹고 나온 응급상황!!드럭스토어에 뛰어 들어가 샀는데요. 
립스마커 제품은 살때마다 후회 합니다. 이거 3개들이 짜리인데 너무 싫어요. 리스마커는 몇십년을 립밤만 전문으로 만들면서 왜 아직도 성능이 그지 같은가. 미스테리한 일입니다. 

아... 지겹... 드뎌 다쓰고 버렸습니다. 
두뇌 노화로 예전에 코코아향 질리게 쓴걸 까먹고 미국 가서 또 "앗 귀여워! 크림 뷔릴레!" 하고 샀네요. 지겨워서 성능이고 향이고 뭐고... 우리 다신 만나지 말자. 
이거 립밤치고 내 기준에 너무 비쌌어요. 16불. 
바나나라고 해서 바나나우유 생각이 나서 샀어요. 사고 나니 반짝 반짝 미세한 펄이 있더군요. 헐... 펄 예뻐요. 
캐나다에 바나나우유가 없어요. 테트라팩에 들은걸 파는데 그건 맛이 다르더라고요. 
이것도 역시 바나나우유향은 아니더군요. 
뭔가 좀 애매 한데 리뷰들이 좋더군요. 저한테는... 이것만 바르면 입술병이 도집니다. 의사는 영양 실조가 근본적인 문제라는데 그렇긴 해도 어떤 제품은 바르면 trigger가 되는것 같아요. 아마 까끌한 펄이 자극을 주나봐요?

튜브형 립밤은 극혐. 절대 사지 말자! 

회사에 있는 립밤은 못찍었네요. 무척 좋은데 저도 재구매 할수 없는거니까. 

디 오디너리 제품중 최고! 헤어 (두피) 세럼 - 걍 사세요 제발. by LondonFog

안녕하세요, 저는 데씨엠을 먹여살리는 호갱중 하나 입니다. 

제가 뜸한동안 이글루스 인터페이스는 뭔가 또 망가져 있군요. 여러 이미지 올리기가 안되네요. 크롬이랑 안맞나...

아아... 드뎌 데씨엠 CEO가 쫓겨났다. 기쁘다. 뻥차버렸!
데씨엠 CEO/founder 가 미친새X라서 이회사 제품 쓰기 좀 찜찜 했는데 저번달 드뎌 쫓겨났습니다. 
에스티로더가 데씨엠 지분 약20%를 샀었는데 그 파워로 몰아냈다고 해요. 이 CEO... 트위터에서 팬들한테 이상한 소리하고 (제품 팬들한테 못생겼으니 우리 제품 써야겠다고 하고), 쓸데없이 SMS에 같이 일하는 협력업체 욕을 하고 (안물안궁). 잊을만 하면 이상한 드라마를 벌였드랬죠.
최근에 쫓겨나게된 결정적 계기는 갑자기 모든 가게문을 닫아 버리고 회사 전체가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난리를 쳤기때문이죠. 
회장님이 미쳤어요!
회장님, 그동안 수고 하셨고요, 이상한 드라마 벌이지 말고 날씨좋은데 가서 인생 즐기고 사세요. 

이제 덜 찝찝한 구매를 하게됬습니다.

저희집 근처에 가게가 몇군데 있어서 왔다갔다 저도 모르게 많이 사게 되네요. 
가격이 싸서 영혼을 놓고 주문을 막하게 되고...
리뷰 할거 많지만 일단 데씨엠 제품들 중 단일 최고인!!!
헤어 세럼 팔러왔어요. 
Multi-Peptide Serum For Hair Density

길게 밑에 읽을것 없이 그냥 사세요. 
절 믿고 걍 사세요 (나도 날 못믿는 다는게 함정...). 
후회 안하심. 

선전하는것 처럼 머리숱이 더 나온다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이틀만에 머리결이 화악 달라보입니다. 마법이다. 
말이 헤어 세럼이지 사실 두피에 바르는 두피 세럼 입니다. 
말하기 X팔리지만 저는 머리가 가렵고... 검사같은거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이런 검사 캐나다에서 하는지도 모르겠고 비쌀것 같고) 지성인지 건조해서인지 모르겠고... 제 인권을 위해 이하 생략 합니다. 
하튼 뭐 이거 쓰니 안가려워서 좋습니다.
머릿결 좋아 보이고, 어딘가 빛이 나고. 뭔가 편안하고!

제형은 물같이 흐르는 제형입니다. 그래서 바르기 좀 까다롭긴 한데 (오디너리 제품 발림성 진짜... 어휴, 욕나와) 개기름이 좔좔 흐르는 지성 피부에 이런 물같은거 저는 좋아요. 

두피에 불만 있으시다면 당장 4십시오. 
제가 데씨엠 본사 근처에 살아서 (응? 그게 무슨 상관??) 디오디너리 제품 많이 쓰는데요, 그중 제품력 최고 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산것들 & 쓴것들 by LondonFog

우와... 먼가 거창하게 시작하는데요... 별거 없어서 죄송합니다. 
5주나 있었는데 X팔 뭘 사러갈 시간이 없었음. 

이탈리언 브랜드 KIKO 가서 싹쓸어 오는게 목적이었는데.
눈앞에 가게들이 있어도 바빠서 들어가보질 못하고...
떠나기 전날 보상심리로 휙 들어가서 확 사서 나옴. 
립 마커. 괜찮은거 같다. 예전에 써봤던 마커들 처럼 입술이 바싹바싹 마르지 않아서 좋고. 색깔이 참 내가 좋아하는 빨!강!색!이라 매일매일 신나게 쓰고 있다. 
지속력은 뭐 걍... 

다 쓰자 마자 버려서 구글에서 사진 퍼옴. 
싸고 아주 맘에 들었다. 이탈리아에 도착 하자마자 사서 조그만 한병 거의 다쓰고 지금 공병 스프레이에 조금 남아있음. 
인공적 장미향을 무척 싫어 하는데 이건 신선한 장미향이라 기분이 좋았다. 
토너는 샤워하고 얼굴에 보습하기전에 시간 벌기위해 뿌리기 때문에 난 무매력이 매력인 이런게 좋다. 
사서 쟁여올 정도는 아닌것 같다. 

괜찮은 핸드크림. 이거말고 하나 더 비웠는데 그건 사진도 안찍고 버림. 그게 더 좋았지만 (바로 보송함) 뚜껑이 사자마나 망가져서 재구매 의사 없음. 
이것도 재구매 의사 뭐... 세일하면 살수도 있고. 
해외에서 핸드크림은 필수품이다. 

다음은 립밤들: 
우와... 이거 비싸서 손이 부들부들 떨렸는데 무척 좋다. 
캐나다에서 구하기는 힘들어서 재구매는 못하겠지만 질감, 보습, 모두 맘에 들었음. 조금 남아서 지금도 외출용으로 잘 쓰고 있다. 쓸때마다 왠지 모르겠는데 가슴이 설렌다. 왜지?

슈퍼에서 걍 필요해서 샀는데 이것도 좋다. 지금은 침대 머릿맡 용이다. 돌려서 올리는게 좀 신기하게 위에 있다. 용량 많고. 
향이 처음엔 별로 였으나 적응하니 괜찮다. 질감도 단단해서 좋고 성능 좋고. 
처음 몇번 쓰고 좋아서 코스메틱 파는 가게에서 선물용으로 왕창 샀다. 
근데 선물용으로 산것들은 잘못삼. 아르간 향이 없어서 장미향으로 샀는데 완전 다른 제품 이었다. 궁금해서 내가 뜯어 써봤는데...
립 글로스라고 써있고 질감도 끈적이며... 사실 립글로스처럼 립이 번쩍이지도 않고... 으으... 인공장미 향기. 장미수 써보고 이탈리아 장미 향기는 다 좋은줄 알았는데... 
아... 선물로 나눠 줬는데 아마 내 욕하고 있을것 같다. 젠장. 미안해 죽겠다. 

이탈리아 북쪽의 어느 시골 동네 마켓에서 산 진짜 누이고치 코쿤. 이런거 처음 써보는데 우와. 진짜 진짜 좋다. 얼굴에서 광이 나고. 
예전에 터키에서 천연 실크 세면장갑을 비싸게 사놓고 한번 쓴후 쳐박아 놨는데 실크가 이렇게 좋은 거구나. 누에 고치 다 쓰면 꺼내 써야겠다. 
이거 파는 아줌마 너무 웃겼음. 내가 중국사람 인줄알고 같이 사진 찍자고 함. 실크가 중국에서 온거라고 하면서... 아... 아줌마한테 답장 드려야 하는데...
요건 남친이 플라잉 타이거에서 찾아줘서 삼. 위의것 만큼 좋진않고 좀 뻣뻣 하지만 그래도 이탈리아 안에서 여행할때 두개 잘 씀. 

이거 왜사왔는지 잘 모르겠지만 겨울철 비염 코밑에 헐지 말라고 발르는 밤용으로 쓰려고 사옴. 이렇게 무겁고 그런거 사오지 말자 제발. 

아... 나 이거... 남친이 이거 구해주느라 개고생함. 정말 미안해요. 
이거말고 다른 향도 더 있는데 꺼내서 사진찍기 싫다. 
맨 오른쪽 Milkshake향 구하느라 그야말로 이탈리아 전국 방방곡곡... 너무 미안하다. 
안사도 그만이랬는데 그래도 찾아주고 싶다고 찾아줌. 
그런데 냄새를 맡아본 순간... 으으... 차라리 왼쪽 옆의 두개가 더 나았다. 유리병이라 무거워서 걍 버려버리고 싶었지만 남친한테 미안해서 다 들고옴. 애들 향수다. 

밀크쉐끼가 (dog쉐끼) Matin Calin이랑 비슷하다고 인터넷에서 보고 몇년전 부터 너무 갖고 싶었다. 
Matin Calin에 조금 실망한 감이 있어서 비슷한 다른 향수를 찾고 있었고. 
비슷하긴 개뿔. 죽을래?
가격이 100배 차이나는데 딱 100배 차이나는 품질을 보여준다. 이런 싸구려 향을 어떻게 뿌려... 
비염 때분에 향에 굉장히 민감하고 왠만해선 향수 안사는데 찾아헤맨 노력이 아깝다. 
이딴걸 찾아 헤매다 보니 Matin Calin이 얼마나 잘만든 향수인지 알겠다. 
You get what you pay for 란 교훈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줌. 

바디로션 산거 안찍었다... 
맘에 들었지만 뭐... 구할수도 없으니까(이탈리아에서도 단종된듯) ...

머... 먹는거 좀 샀는데 이것들만 찍어놨네?

커피는 안마시는데 차는 미친듯이 마심... 마코폴로가 이제 캐나다에 안들어와서 프랑스 공항 면세점에서 샀다. 
사실 여기꺼중 내가 좋아하는 티는 위의 The Sur Le Nile. 아 그게 Tea on the Nile이란 뜻이구나... 몇년째 마시면서 첨 알았다. 
수입이 안되서 다 떨어졌는지 확인도 안하고 걍 삼. 이 회사 (나 발음 못함) 티백이 루스 보다 좋다. 티백 잘만드는 회사!

사진이 뒤집어 올라감. 으하하. 맘대로 해. 
이건 캐나다 돌아와서 산건데...
살찌니까 웨하스 안먹은지 오래됬는데 미국친구가 사준후 이탈리아가서도 먹고 여기서도 먹고... 그만 먹자. 
너무 맛있다 근데. 

이것 저것 더 사올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없었고... 사실 나는 미친 옷덕이라 캐리어에 옷넣기 바빠서...
중고 옷을 왕창 사옴. 중고는 특이한 드레스는 하나도 없어서 (다 비싼 빈티지 가게 쪽으로 빠지는듯) 일할때 입을 옷을 왕창...
미친옷을 일상복으로 입는걸 좋아한다. 몬트리올 백화점에서 전신 스팽글 드레스랑 완전 스팽글 sweatshirts를 보고 '어떤 미친X이 저런걸 입냐?' 하고선 정신 차려보니 내가 둘다 사들고 나옴. 그리고 평상복으로 잘입고 다니고. 미친X은 바로 나. 패완얼 꺼져, 얼굴이 안되면 옷으로 날갯짓을 해보자. 
저 옷은 이글루스에 못올려요... 올리믄 아마 캐나다 여행 오셨다 저를 단번에 알아보실듯. 이 구역의 미친X 이니까. 
하여튼 그런 희안한 옷들을 패션의 센터 이탈리아에선 천천히 쇼핑할 시간이 없었어... 억울.

아... 금색 신발 빠인데 금색 신발을 종류별로 3켤레를 사옴. 금색 부츠 하나는 지금 제작되고 있는중. 
메탈릭 신발이 모든 패션에 다 잘 어울린다는건 인생의 진리 입니다 여러분. 절 믿으세요. 

이탈리아 얘기요. 
이탈리아에 외노자 (이걸 뭐라해야 하지... 회사 파견근무?) 신분으로 5주간 정말 스트레스 만땅 죽다왔습니다. 밥벌어 먹는거 더럽게 힘드네... 남친 비행기표를 사줬는데 사주고도 미안할정도로 내가 스트레스로 지랄을함. 앞으로 잘할께요. 
이탈리아에 일하러 간다니까 친구들이 디게 부러워 했는데 난 썩소를 띄었다. 딱 내가 생각한만큼 개고생을 하고 왔다. 
놀러 여행온 사람들 부러웠음. 
난 이제 늙어서 그런지 여행가서 이런 스케쥴로 뺑뺑이돌지 않는데 우와... 여러분, 이탈리아는 20대에 가세요. 꼭. 10대때 이탈리아 가서 뺑뺑이 돌았었는데 그때는 힘든거 몰랐다. 나이드는거 이렇게 무섭구나. 
별별 상비약을 다 써가며 이를 악물고 버텼다. 하루에 뮤지엄 3개를 뛰질않나... 
전 그림쟁이 인데요, 놀러가서 그럼 잘 안봄. 놀러가서 왜 일해? 그 반대로 이탈리아가서 토할만큼 보고옴. 

갔다와서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 원래 이러고 사는 굼벵이 인데 이탈리아... 으으... 
좀 잘보여서 매년 봄 이탈리아에 파견 근무 보내줄것 같다. 잘보이려고 죽을 노력을 했는데 막상 가서 개고생 하다보니 다시 갈 마음도 별로 없다. 근데 보내주면 또 갈거임. 맛있는 코네또와 커피, 젤라또... 
가기전 4개월 동안 매일 5분간 온라인으로 공부해서 이탈리아 가서는 거의 이탈리아어만 썼다. 그래서 그런지 이탈리아 사람들이 엄청 잘해주더라. 영어에 액센트 있다고 개무시 하는 캐나다 애들이랑 달라. 
신기하다... 각종 언어공부 맨날 하다 때려치는데 (언어쪽으로 영 돌대가리라) 밥줄이 걸리니까 똥줄 타서 인간승리함. 
이탈리아어 잘하는 척 잘난척 하고 싶지만 사실 제대로 알아들은게 없음. 반대로 알아들은 적도 있어서 아예 모르는게 어설프게 하는거 보다 낫다는 생각을 자주함. 


데씨엠 디 오디너리 레티노이드 리뷰 - 캐나다 신토불이 by LondonFog

블랙 프라이데이에 데씨엠 제품들을 대량 주문했음, 데씨엠 스페셜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춥고 귀찮아서 쓰다 말것 같다. 뭐라도 써야지 한국말 다 까먹겠네. 한국말 까먹고 영어라도 완벽히 잘했으면 좋겠는데 니미...

데씨엠은 신토불이 캐나다 회사다. 백인 언냐들이 뭐 자랑스럽다 어쩌다 하는데 그정도는 아니고.


일단 블랙 프라이데이때 산거 말고 내가 항상 쓰는 제품 레티노이드 리뷰부터.
이거 사진을 안찍어 놓고 공병을 벼렸네? 사진 한장 쯤은 있을거라고 뒤졌지만 아무것도 없다. 허탈하다. 간만에 블로그에 글쓰려 했더니 첫발부터 엇나감. 
뭐 내 개발 사진보다 공홈 전문사진:
그동안 라벨만 리뉴얼되서 이름이 조금 바뀌었는데 이게 내가 쓰던거다. 

한국에 데씨엠 들어갔다고 하는데 이거 사세요. 밑에 주절주절 긴말 읽을 필요없이 걍 사세요. 제가 한 10통정도 비웠는데 품질 보증합니다. 



데씨엠은 저가 기초 화장품 회사입니다. 저가라니까... 그래서 돈 있으면 다른거 사시고요, 이걸 왜사요, 다른 레티놀 좋은거 많은데. 이건 싸고 성능 좋고 발림성 그지같은 ... 그런거 찾는분들 위한겁니다. 
데씨엠의 디 오디너리 ... 아 복잡해. 데씨엠에 작은 브랜드들이 많이 있는데 (이 회사가 다른 중소기업을 사들여서 생긴 브랜드도 있고요) 그냥 하나 둘로 통일했으면 좋겠는데. 

어쨌든 디 오디너리 브랜드 라인이 거의 전부 발림성이 그지같습니다 (여기 비타민 C는 사상최악). 스포이드병도 너무 싫어서 무인양품 펌핑용기에 넣어서 씁니다. 근데 어차피 밤에 바르고 잘건데 발림성 별 상관 없잖아요? 이거 뭐 같냐면 예전에 Weleda 손로션 같은데. 걍 줄줄 흐르면서 뭔가 기름기 도는 그런 질감이예요. 

성분은 보장합니다. 다른 레티놀보다 더 좋다는게 아니고, 같다는 말입니다. 레티놀은 자고로 얼굴에 쳐발라야.. 비싼거 사면 아까워서 저는 많이 안바르게 되는데요, 이거 사서 얼굴에 쳐바르니 효과가 훨씬 좋습니다. 
캐나다돈으로 $9.80, 우와 싸다. 

이걸 왜 사게 됬냐면.
동네에서 대학 동기를 우연히 만났는데 어디가냐고 물어보니 "Abnormal Beauty" (아 진짜, 이회사 이름 왜이렇게 복잡하고 많아...)에 레티놀 사러 간다고. 레티놀이 5불이라고... 
"웅??!!?!!!"
난 그날로 달려가 사서 맨날 얼굴에 쳐발랐다고 한다...
내가 산건 레티놀이 아니라 위에 사진처럼 레티노이드. 2%래서 샀는데 나중에 보니 성능은 레티놀 1%와 같다고. 레티놀보다 자극이 덜하다고 한다. 난 레티놀도 별 자극이 없기에 (10년 넘게 발랐으니) 잘 모르겠는데 성능 짱. 

여름에 미국 간김에 미국 월마트 브랜드 레티놀을 사와서 그걸 쓰느라 데씨엠에 레티놀 종류가 몇개 새로 생긴걸 몰랐다. 
참고로 미국서 사온거:
월마트꺼 사지 마세요. 짜증나서 불평하는 글쓰기도 김이 빠지네. 

하튼 데씨엠에 스쿠알렌에 넣은 레티노이드 5%가 생겼는데 월마트꺼 다 쓰면 사쓸 생각이다. 

쓰다 생각난건데 캐나다 언냐들 진짜... 어떤 교수님이 30살이 갓 넘으셨는데 30이 넘으니 주름이 어쩌고, 나한테 뭘 바르면 좋겠냐고 해서 옆에있던 다른 교수와 열심히 레티놀을 팔았다. 
그러다 내가 선스크린 매일 바르지? 라고 하니... 안바른다고. 그래서 다른 교수와 나는 입에 게거품을 물었다. 아아니 선스크린 안바르면 아무리 비싼 뭘 얼굴에 정성껏 쳐발라도 아무소용 없다고. '햇볕이 피부노화를 진행 시키는것중 하나라는건 과학적으로 확실히 증명된 사실인데' 하며 선스크린이나 사 바르라고 했다. 캐나다 언냐들 겁도 없음. 



다음에 이 늙으니가 기력이 생기면 다른 데씨엠 히트 제품들도 쓰겠습니다. 
데씨엠에도 나름 (제기준) 고가 제품들이 나오는데, 다 뻥같고 그렇네요. 무슨 버섯이랑 화학 물질이 어쩌구 다 근거 없는 소리 같습니다. 
하지만 슬픈것은 고가 제품들이 거의다 발라보니 질이 좋다는거... 그냥 실리콘 덩어리 인것 같은데 같은 실리콘이 아닌것 같은거...비싼 제품이 마음에 들면 슬프죠. 하튼 쓸만한 애들 소개 할게요. 




무한 스크롤 미치겠습니다. by LondonFog

무한 스크롤 / 인피니티 스크롤 / 인피니트 스크롤이 이글루스 모바일 사이트에 더해진 이후 블로그 눈팅 삶이 피폐해져 갑니다. 블로그는 글쓰라고 만든거지 읽으라고 만든거 아님... 뭐 그런 뜻인가...

유행 다 지났고, 욕먹는 무한 스크롤이 도대체 왜... 제가 뭘 잘못 이용하고 있는건가요?

이게 왜 불편하냐면요...
밑으로 밑으로 한참 스크롤 해서 블로그 목록들을 보며 제목을 보고 읽고 싶은걸 누릅니다. 포스팅을 읽고 뒤로가기를 누르면... 다시 목록 위로 가있고 제자리로 가기 위해 저는 또 끝없는 스크롤을 밑으로 밑으로 해야하고...
며칠된 포스팅 찾기 너무 힘듭니다. 이거 몇번하면
돌겠어서 그냥 포기. 예전에는 페이지 번호를 누르면 됐잖아요.
좋은건 최근 몇달간 거의 십년간 쓰던 이글루스를
끊고 책을 읽고 있다는거죠.

인피니티 스크롤 저만 불편 한가요?
이글루스 밸리 맞는 글이 아니라면 어디다 보내야 할지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웹디자인 알못이라 ... 인피니티 스크롤이 예쁜건 알겠는데 좋은점은 전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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