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밤 스페셜. 어쓰마마 립밤을 사봤슴다. by LondonFog

패뷰밸에 유명한 베이비 바틈밤. 저도 사서 코안 점막에 바르는데 쓰고 있습니다. 그거 단지형인데 그렇게 쓰면 위생에 안좋지 안냐고요? 
그래서 지금 튜브에 든 다른거 쓰고 있는데 그건 나중에 포스팅 (이렇게 미루다가 해가 지나간 제품이 한두개가 아님).
근데 애 엉덩이 밤 코 점막에 쓰니 좋더라고요. 별 문제 없었으니 다시 돌아가 쓰려함다. 아무 밤이나 발라도 좋지만 있는거 다 쓰고... 전 평생 비염을 앓고 있어요.

여튼 그 회사서 나온 립밤! 어제 립밤사러 집근처 건강식품점 갔다가 입점한거 보고 삼. 내가 자주 사는 립밤들보다 싸서 우왓! 하며 집었다. 거기다 내가 무척 좋아하는 코코넛 바닐라 향. 

결론부터: 사지 마세요.  
으아아아악. 진짜 쉐어 버터 냄새 맡아 보신분? 왜 그 썩은 고무 냄새. 이거에 쉐어 버터 안들어 갔는데 왜...
뭐 이런 냄새 때문에 정말 자연유래 성분인건 알것슴다. (사실 따지고 보면 다 자연유래 성분 아닌가...) 
사용감은 왜 그 'raw' 립밤류의 그 몽글몽글 큰 입자. 그렇고요. 
냄새 때문에 바를때 마다 기분이 않좋아. 
어제 샀는데 막막 합니다. 발에 발라야 하나?

이건 한 열개넘게 쓰고있는 캐나다산 신토불이 노바스코샤 피셔맨 립밤임돠.
소금 카라멜 맛이 너무 질려서 오리지널 향으로 사오려고 했는데 집에오니 소금 카라멜 향이네? 아이고... 추운데 나가서 교환하기도 귀찮고 걍 쓰려고요. 앞으로 오리지널만 사야지.

이건 새로 개봉한게 아니라 거의 다 쓴거라 지저분...
닦아도 닦아도 지저분해져서 포기. 
립밤 치고 넓습니다. 

아 좋아. 너무 좋아하는 립밤. 건조하고 추운바람 쌩쌩부는 캐나다에 적합한 립밤. 페트롤늄 빠방하게 들어간 립밤처럼 매끄럽게 발리는건 아니지만 입술에 붙어있고 여튼 아주 좋아합니다. 집무실에도 놓고, 침대 옆에도 놓고, 파우치안에도 하나 넣고 다니는 최애 립밤.
이회사 망할까봐 불안했는데 신제품들도 막 나오는걸 보니 잘되는것 같아서 기분 좋음. 

...포스팅 다 써놓고 얼굴에 마스크 바르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집무실'이 아니라 '사무실'이란 단어를 써야 하는것 같군요. 집무실은 대통령같은 사람한테 쓰는건가? 근데 생각해보니 웃겨서 걍 나둡니다. 나도 집무실! 하하..

크래프트 3일장에 물건을 팔았는데 거기 다른 vendor분 기초 화장품 라인. 우와. 이분 장사 엄청 잘됐음. 이런 기초 화장품 craft랑 먹는게 제일 잘팔리는 듯. 나는 적자 났는데 부럽~
하튼 이분 Whole Foods 에 납품한다고!
이런 가내수공업 화장품 잘 안사는 편인데 립밤이 Cardamom향이라 샀어요. 
캐다멈은 인도 음식에 쓰는 향료인데 차이티에 들어가죠. 차이티 향이 나는것 같아서... 
캐다멈 향 립밤은 잘 없기 때문에. 
단지형이라 찝찝하고 (내 손가락은 더러움) 성능은 진짜 별로. 향이 좋아서 일할때 작업대 앞에 놓고 기분전환으로 바릅니다. 차이티 만들기 귀찮고 그럴때.



이건 사진을 안찍어서 출처는 구글. 부모님 가게 도와드릴때 부모님 집에 놓고 쓰던것. 그냥 바세린 핸드로션에 사은품으로 붙어있길래 씀. 핸드로션은 정말 쓸수 없는 물건이고 (아... 독한 냄새... 아~무 소용도 없고. 핸드로션 스페셜 포스팅을 기대해 주세요) 이건 뭐 그냥 저냥. 
장미향이 붙은 핸드로션도 있었지만 장미향을 정말 극혐해서요. 여기도 다른 신기한 향들 (설탕향이라든지) 나왔으면 좋겠다. 
바세린 걍 이유없이 지겹군요. 


디즈니 프로즌 립밤. 애들용인것 같아서 한국에 지인들 보내주고 신나게 쓰려하는데.... 이색만 틴티드 립밤이네요?
아 이제 틴티르 립밤 안사려고... 바르고 룰루랄라 있다가 거울을 보면 광대나 어뜬 미친X 이 날 처다봄. 립밤을 막 쳐바르기 때문에 번지고 난리가 남. 개봉한지 얼마안됐는데 버릴까 함돠.



메이블린 히트작 베이비 립스. 이건 이렇게 에오스 립밤의 영향을 받고 크게 만들었어요. 
향도 좋고 좋은데 틴티드 이제 안써 2.

향도 없고 걍 그런. 이건 저 삥아리 땜에 샀어요. 
미샤가 얘네들 라인 캐릭터랑 콜라보 했을때... 쓰지도 않는 쿠션을 두개나...립스틱, 틴트, 립밤... 아이고. 
또 맹글어 주면 또 사겠음!!! 으하하하...
결국 곰돌이 쿠션은 엄마 드리고. 삥아리 쿠션은 관상용. 
이 멜팅틴트는 이제 틴트 립밤 안써3.

썬 스크린이 들어간 립밤입니다. 미쿡서 사온것. 캐나다에 이거 안팜. Hawaiian Tropic 썬 스크린류의 광팬 입니다. 
뭐 다 필요없고, 이 회사의 그 향기! 전형적인 '나 해변에 놀러왔어' 하는 그 Vacation 썬스크린 냄새가 납니다. 
썬 스크린은 무엇보다 자기가 매일 바를 수 있는 그런걸 써야 한다고 생각해서 향기가 100% 취향인 이회사 사랑합니다.

립밤은... 썬스크린 들은 립밤이 좀 이상한 맛이 납니다. 제가 매일 먹어야 하는 약이 있는데 그약을 먹으면 이맛이 참을수 없을 만큼 더 심해 지는군요. 
썬 스크린 들은 립밤은 모두 이맛이 나는데 이건 SPF45라 좀 더 심함. 
그래서 잘 안쓰게됨. 
소독해서 내년 여름에 쓰려함다. 

이것도 썬스크린이 들어 그맛이 나요. 
제품은 정말 좋음. 발림성, 보습, 입자... 다 최고 입니다. 민트향입니다. 민트향 립밤 싫어하는 나도 한 번 발라보고 '우와, 최고다!' 했던 제품. 매일 먹어야하는 약먹고 발라보니 으악. 썬스크린 맛 너무 싫어. 
내가 Trader Joe's 광팬이라서 하나에 좋겠거니 하고 두개들이 네개나 샀는데 겨우겨우 다쓰고 마지막 남은 하나!
Trader Johann's라고 장난으로 써놨군요. 아 이 회사 정말 너무 사랑해. 
이 립밤은 너무 좋아서 단단한 팬층을 갖고 있다 합니다. 하지만 썬스크린 없는 버전 나오지 않는 이상은 난 재구매 의사 없음. 
썬스크린 맛에 예민하지 않으신분들 이거 강추합니다. 



립잉크 왔다! 근데 음... 안지워지는건 아님. by LondonFog

드디어 립잉크가 왔다. 드디어 라고 썼지만 빨리와서 깜짝 놀람. 일주일도 안걸린것 같은데?
이거 사려고 가계부에 돈을 조금씩 모았다. 말은 이렇게 하고 사실 다른거 막 샀다는거. 으하하하...

패뷰밸에 요정님들이 안지워지는 립스틱이라길래... 
말은 많이 하는 직업을 갖고 있고. 그러니 목말라서 차와 물을 달고 사는데. 그러니 립스틱이 남아나질 않는다. 립타투를 썼었는데 그것만 쓰면 입술이 좀 난리가 나서 (병원에선 영양부족이라고 하지만) 다 버렸다. 작년 입생로랑 틴트도 자주 바르고 다녔지만 지속력은 없다고 보면 되고. 
여튼 너무 기대했었다. 

내가 산 색은 에너지 레드랑 클리어. 

이틀전 왔는데 오자마자 입술에 칠해 봤다. 
발색샷은 없어요. 위에 사진도 발로 찍어놓고 면목 없슴다.

설명서를 읽고 입에 칠했으나...

그러나...

음... 리무버 괜히 샀나싶다. 내 입술에선 안지워지는 립스틱이란 없는걸로. 
뭘 자꾸 마시는 습관을 일단 어떻게 해아 할것 같다. 말 많이 하는건 어쩔수 없고.

투콧만 했는데 앞으로 세콧 해보고 경과를 봐야겠다. 그래도 오래 가긴 가는데 바른지 네시간 후에 입술을 보니 착색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었음. 리무버 비쌌는데 돈아까워... 리무버 대신 다른색깔 하나 더 살걸...

클리어도 요정님들이 말씀하신데로 맥 매트립 바르고 위에 올림. 근데 좀있으니 떼처럼 뭉치고 벗겨지고 난리남. 더 매트한 캣 본디 리퀴드 립스틱으로 해볼 예정이다. 
하튼 클리어도 몇시간후 보니 립 리무버 필요없이 깨끗이 다 없어짐.

아플리케이터 자꾸 넣다 뺐다 하기 찝찝해서 일회용 립 아플리케이터로 발랐다. 처음에 면봉으로 해보니 안됨. 오늘 중국사이트에 일회용 립 아플리케이터를 대량 주문했다. 이번에도 배송하는데 한 석달 걸리겠지... 그동안 어떻게 바르지?
세포라에서 일회용 립 아플리케이터 몇개 가져오면 냐쁜 사람이니까 (사실 두개 가져와서 이미 쓴것임 으하하). 
약국같은데서 팔면 좋겠다. 지구여 미안하오.

바를때 무척 아프다는 리뷰가 많아서 겁먹었는데 뭐 참을만하다. 설명서에 팅글 거리는건 '허브가 일하는거'라고 쓰여 있으니 걍 좋은가보다 하고 생각하니 괜찮다.
지금 영양부족으로 (... 의사샘이 피검사 후 철과 비타민 B12가 모자라서 그런다고 해서 열심히 먹고 있어요. 제가 고기를 잘 안먹어서) 입술이 난리가 났는데 위에 팅글거리며 아픈거 빼고는 별다른 자극이 없다. 오... 좋군.

좋긴좋고 유분많은 립스틱보다 오래 가긴 가는데... 성능해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 립임크 하나당 캐나다돈 33불에 배송료 까지 하니 으아. 부모님 가게 봐주면서 좀 창피하게 남동생 앞에서 주문하게 됐는데 색깔있는 립잉크 하나뿐이고 저거 해서 백 몇십불이 되니 동생 눈이 O_O 
 
재구매 하기엔 배송비 까지해서 가성비가 그렇다. 패뷰밸에 올리신 페리페라 껀가? 다시 포스팅들 뒤져보고 그것도 사봐야겠다.




한국 대통령에 대한 이상한 훈계를 듣고 by LondonFog

이거 쓸까 말까 하다가 바쁘고 골치아프고 귀찮아서 묻어놨는데 주위에 한국말 할 사람 하나도 없고 한국 정치 얘기 할만큼 한국에 관심 있는 사람도 없어서 (세상 여기저기서 테러 때문에 사람이 죽고 시리아 난민 사태... 이런것들 때문에 한국 뉴스는 아무도 모르는 현실) 병날것 같아 블로그에다...
흔히 '나는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지만...'으로 시작해야 겠지만 사실 나는 졍치에 엄청 관심이 많은사람이다. 나한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캐나다 정치나 미국에 관심이 많다고 (미국은 잘 모르고... 미국은 강건너 불이니까 불구경. 가끔 데이기도 하지만). 한국 정치 얘길 잘 안하는데 잘 몰라서 안하는 거임. 그리고 이민자 관점에서 정보가 한정되어 있기때문에 내가 보고 읽는 매체가 전부 한쪽에만 치우쳐 있는것 같아서 뭐라 하기가 그렇다. 

하튼 그치만 요즘 미국 드라마, 영국 드라마, 영화... 하나도 안볼 정도로 한국 정치가 재미의 끝판왕을 달리고 있어서 정신이 없다.한국 정치가 원래 무척 재밌긴 하다. 내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야동보다 재밌는 한국 정치. 근데 요즘은 세상에 중독 수준이다. 한국 정치 뉴스야말로 나한테 주사 아줌마. 이게 다 사실인가 의심이 갈정도로. 한국말 잘 못알아듣는 동생에게 (알아는 듣는데 한문섞인 대부분의 어려운말을 못알아 듣는다) 지금 최순실 사태를 설명하다가 나도 문득 이게 진짜 있는일인가 기가 막혀서 웃음이 나오더라. 

때는 이주전인가? 국회가 대통령 탄핵 투표한날. 내 페이스북에 영어로 '한국 대통령 쫒겨나는구나. 축하.' 라고 간단하게 한마디 썼다가 내 페북 wall이 난장판이 됨. 잘 모르는, 게다가 한명은 얼굴도 모르는 2세분들 두명이 내 페북에서 개싸움을... 한분은 대통령 편 한분은 반대편.
그 싸움을 무마 하고자 양측 다 일리 있는 말이고 내 생각이 짧았다. 대통령 편 드신분 한테 '그런 관점이 새롭다. 언제 한 번 너의 그 refreshing한 관점도 듣고 싶다'며 맘에 없는 말하며 달래놨다. 내 페북에 남들이 와서 개싸움 하는거 즐기는편이 아니니까. 이제 2세분 이라고 높혀 말하지 않아도 되겠지. 

이주자들은 무척 보수적인 분들이 많다. 우리 엄마 카톡에도 수많은 지인들이 '촛불 시위하는건 종북 빨갱이 놈들...'이라고 메세지들이 자꾸와서 엄마가 음... 이상한 지인들이라고...

여튼. 한국정치는 재밌게 흘러가고 나는 일때매 바빠서 죽겠고. 이럴라고 이민왔나 자괴감들어... ㅋㅋ.
무슨 craft 3일장를 하느라 며칠째 잠도 잘 못자고 마지막날 피곤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내 페북에서 개싸움했든 한국 대통령 편든 2세가 옴. 잘모르는 사람인데 내 merchandise몇개 사주고 파장할 때가 되자 집에 태워주겠다고 했다. 
남친이 시험기간이라 짐을 끌고 Uber타고 갈꺼였는데. 아... 이 쪼잔함. 괜찮다고 한 번 거절했지만 두번 물어보길래 덥석 물었다. 춥고... 밤에 눈은 펑펑 오고...

다 내 잘못이지. 나중에 내 미국인 친구 말로는 그냥 Uber타고 집에 갈것이지 구두쇠 꼴좋다. 미국인 친구한테 이 얘길 해준 이유는 그 2세분이 힐러리 클린턴 욕한거랑 트럼프 지지 연설을 들려주려고. 그것까지 여기 쓸 필요는 없고.

자꾸 전국의 2세분들을 욕보이느니 그녀를 A라고 부르겠다. 나는 부랴부랴 짐을 다 싸고 그녀가 기다리는 로비로 갔다. 근데 A양이 "페북에 내 관점을 듣자고 했지? 잠깐 얘기하자"
나는 어리둥절. 무슨 얘기?
아... 한국 대통령 얘기구나. 씨발. 피곤한데 걍 집에 가면 안되나...

그때부터 두시간 가량 그녀의 긴 설교. 난 빨리 끝내고 싶어서 무조건 'Yes, yes. Of course you are right'며 니가 무조건 맞다고 편을 들어줬다. (영어단어 섞어서 죄송함다. 잘 기억 안나는 한국단어들이 있는데 찾아보기 귀찮...) 
 
그녀의 말인즉슨: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위해 평행을 헌신해온 훌륭하신 분이다. 결혼도 안하고 오직 우리나라를 위해 사신 분이다. 배 뒤집어진게 대통령 잘못이냐?
사람들이 dictator의 딸 이라고 차별해서 얼마나 힘든삶을 살고 정치적으로 불이익을 당했는데.
우리는 그전에 더 나쁜 대통령이 있었다. 대통령에게 흠이 있을지는 몰라도 얼마나 우리나라를 위해 좋은일을 했는줄 너는 아냐? 모든 정치인은 다 허수아비다. 힐러리 클린턴은 허수아비 아닌줄 아느냐?
박근혜 대통령이 Trade deal을 해서 한국이 무척 이익본거 알고 있느냐? 우리 대통령 덕분에 일본 총리가 처음으로 한국에 사과 한걸 넌 아냐?
너는 왜이렇게 아무것도 모르고 naive 하냐? 나도 음악할때는 너처럼 멍청했다가 몇년전 세상이 돌아가는걸 알고 싶어서 지금 세상을 알고나니 너네는 떼만쓴다. 너 글좀 읽어라. 뉴스좀 읽어. 내가 뉴욕 타임즈 읽는데 거기 우리나라 대통령에게 부정적인 기사가 떴길래 내가 너네 백인들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글 똑바로 쓰라고 댓글 달았다. 대통령이 얼마나 대단한 분인데.
요즘 젊은애들은 가난을 겪어보지 못했다.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때는 배가 고파서 미군 쓰레기통을 뒤졌다. 그걸 잘 살게 해주신게 박정희 대통령이다. 그분의 딸도 그만큼 우리나라에 헌신했는데 요즘 애들은 고마운줄 모른다. 
사람들이 박근혜 대통령보고 하야 하라고 하는것이 너무 불쌍하며 그녀가 불이익을 당하는 것이고 여자 대통령이라 쫒겨 나는것 아니냐.
너 부자들이 무슨 화폐 단위 쓰는줄 알아? 모르지? 부자들은 너네가 모르는 다른 화폐단위를 쓴다. 내가 선박 화물운송 일을 하다 보니 바다에 화물이 없어졌을때 서류를 작성했는데 그 부자들만 쓰는 화폐단위가 나오는거야. 너는 그런거 모르잖냐. 세상 돌아가는것좀 배워라. 
난 캐나다 법이 싫다. 캐나다 법은 돈을 벌어오는 상위 1%보다 밑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져 있다. 
Welfare는 반대한다. 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는건 좋지만 게으른 가난한 사람들에게 세금이 들어가는게 싫다.
기타 등등...



으아... 난 너무 피곤해서 정신이 멍한데 그녀가 다다다다 하는 설교에 무조건 저자세로 고개를 끄덕이며 '맞아 맞아...' 난 무조건 집에 빨리 가서 자고 싶거든. 그러거나 마나 그녀는 틈틈이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분은 자기 아버지이며 아버지가 현대에서 활약하신 이야기. (개인적으로 난 다 큰 어른이 자기 아버지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고 존경한다는 말을 들으면 좀무섭다) 얼마나 아버지가 현대 회장님한테 총애를 받았는가에 대해. 그리고 그녀 자신이 다닌 대학이 명문대학 이라고 자꾸 자기 대학 이름을 불러댔다. 음악을 너무 잘해서 사람들이 어렸을때 부터 항상 자기를 시기해 왔다고. 존스 홉킨스 (?) 존 홉킨스 (?) 대학. 씨발 몰라. 다른나라 명문대를 내가 어떻게 알아. 그녀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외국인 입장에서 하버드랑 예일 아니면 내가 미국 대학들을 어떻게 알아 씨발 미친X.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내가 왜 멍청하고 naive하다고 생각하는지. 맨날 한글과 영어로 책읽고 뉴스 읽고... 그러는 나를 한국어 한마디 못하는 그녀가 나더러 멍청하다고 글좀 읽으라고 하는지... 나보다 7-8살은 어린 그녀가 (그녀는 내가 몇살인지 잘모름) 나한테 요즘 젊은 것들은... 이라고 하는지...
뭐 억울했지만 그녀가 좀 무서워 졌다. 이쯤에서 그냥 Uber타고 가겠다고 하면 대싸움 나는거고. 난 누구랑 싸우는걸 극도로 피하는 사람이다 (싸우는것 보단 뒷담화... ㅋㅋ 나같은 X이 제일 나쁜X이지).
그러다 그녀가 대통령 덕분에 일본총리가 역사적으로 처음 한국에 사과했다고 하는 대목에서 내가 피곤해 죽겠는데 드뎌 고개를 들고, '아... 그거 그게, 오바마가 돈이 없어서 한국 부근에서 좀 손을 슬슬 떼고 싶은데 중국은 견제하고 싶고. 근데 일본이 자위대한테 그쪽을 맞기고 드는 돈문제를...' 이라고 운을 뗐는데 그녀는 바로 말을 잘랐다. 전혀 말이 안통하고 듣는 눈치도 아니고. 
음... 사실 음악만 배운 그녀이기에 무슨 소리인지 모르는듯 했다. 나 그림 그리는 바보라고 무시했지? 나도 음악했던 그녀 속으로 무시해도 됨. 

나 최고 공대 (사실 최고 당연히 아님. 근데 그녀를 보니 자신이 그렇게 믿는게 짱인것 같다) 나왔다고 자랑할걸 그랬나? 가끔 내가 그림 그리는 일을 하니까 희안한 일을 많이 겪는다. 남친 친구가 SpreadSheet에 Data갖고 그래프 그리는거에 대해 남친과 토론하다가, 날 힐끗 보더니 내가 이해를 못하니 심심하지 않게 무지개 색깔로 칠하는 토론을 하자고... 새끼 장난하냐? Spread sheet 따윌 가지고. 뭐... 배려니까 귀여워서 웃어줬는데 이건 웃기는 거고 별 심한 소리 다 듣는다. 근데 이해가 가는게 캐나다에선 예체능계로 가려고 마음 먹으면 다른 과목들은 완전히 손놓아도 되어서 나도 학생들에게 수학이아니라 산수 관련된 얘기만 해도 돌아오는 반응은 멀뚱멀뚱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녀에게 경제는 어떻게 돌아가고 세상이 어쩌구 저쩌구... 온갖 좋은말씀 (?)을 들음.

A양... 캐나다에서 태어나갖고 온갖 사회보장 다 받고 자라서 영어 원어민 에다가 부자집 공주님. 그리고 음악만 하다 몇년전 부모님 회사에서 일하고. 부모님이 콘도 사주고 고급차 사주고.
그런데 나는 가난한 집안 (챙피한 일이지만 어릴적 한국에 달동네서 자람) 재수좋게 기술이민와서 안되는 영어 떠듬이며 내 능력으로 대학 가고 (아직도 씨발 빚갚고 있고) 부모님 빚도 갚고 있고 정규직 겨우 되서 동화 되어 사는 나한테 왜 dog지랄이야.
그녀가 부자라고 난 뭐라 한적도 없고 모르는 사람이니 별 생각도 안했는데 (별생각도 안한게 아니라 전엔 아예 0.1초도 그녀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없음) 나한테 가난한 사람들은 게으르고 어쩌고 의료보험을 없애야하고... 이러니 나도 그녀가 부자인거에 대해 화가났다. 아씨, 도대체 얼마나 부자길래 저 지랄이야?
 
그녀가 자꾸 '우리나라, 우리나라' 하는것에 나는 컬쳐쇼크도 받을 지경이었다. 자기 identity는 자기 생각에 달린건가보다. 나는 처음 이민와서 '우리나라'라고 하는 습관을 없애는데 노력했다. 전체주의 적인 '우리' 보다 '내나라'가 이곳 정서에 맞는것이고 한국은 내 나라가 아니거든. 한국이 밉고 그런게 아니라 22년동안 한국을 2004년에 한 번밖에 안가봤다. 뱅기값만 2000불인데 어떻게 가. 참고로 유럽은 직항 900불에 갈수 있다 (더쌀때도 있음). 매스컴으로 보는 한국은 한계가 있기에 한국은 나에게 잘 모르는 신기한 나라다. 한국에서 갓 오신 분들을 보면 '앗, 한국 사람이다!' 하고 나는 신나서 막 말시키면 그분들은 도망가심... 저는 신기해서요...
제일 중요한거는 난 한국 국적이 없다. 당연히 캐나다에서 태어난 A양도 한국국적이 없을꺼고. 그녀는 한국말도 못하고 듣고 읽고 쓰지도 못한다. 그런데 한국이 '우리나라' 라니까 컬쳐쇼크. 
나한테 내 나라는 내가 살고 세금내고 투표하는 캐나다가 내 나라임. 내가 다른 나라로 이민간다서 국적을 바꾼다면, 그나라가 내나라.
내가 이상한 걸 수도 있다. 그녀 입장에선 영어 발음도 촌스럽게 안좋으면서 캐나다 국민이라고 생각하는 내가 무척 못마땅 했나보다. 난 한국 국적이 없다니까?!?! Identity 문제는 복잡한거라 머리 아프니 그만 두고.

그녀가 박근혜 불쌍하다고 자꾸 그러는데 나도 무척 불쌍하다. 한국 국민들도 불쌍하게 생각할것이다. 부모님이 다 assassinated 됐는데 얼마나 불쌍한가. 근데 박근혜가 불쌍한거랑 대통령으로써의 자질과는 상관없지 않은가. 이말 했다가 또 무섭게 뜯김. 
세월호 뒤집어진게 대통령 잘못이냐라는 대목에서... 이민오기전에 살던곳이 안산이라 아직 안산에 친구도 있고 해서 난 또 확 울컥하며, '아니 대통령이 배를 뒤집었다는게 아니라 사고직후에...' 라고 설명 하는중 또 그녀가 말을 확 끊으며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며 대통령과 아무 관계 없는 일이라고 함. 으아...
만약 캐나다 총리가 배가 뒤집혀서 애들이 죽었는데 몇시간 동안 연락이 안됐다? 음... 그럴리 없겠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총리 짤림. 감히 국민의 노예 주제에 국가 비상시에 없어져? 물론 나같은 유색인종이나 원주민들이 죽는다면 아무도 별 신경 안쓰겠지만 백인 애들이 죽는다면 난리난다. 실제로 아무것도 안해도 뭐 하는 척이라도 하겠지.
난 캐나다에서 아주 흔한 정치적 사상 (? 이 사상이란 말 요즘 듣기 아주 웃김)을 갖고 있다. 대다수 라는거다. 하지만 한국에 가면 난 완전 종북 빨갱이 극좌파 취급 받을거라는거 알고 있다. 그 반대쪽이 그녀처럼 생각하는구나. 무섭다.   

2세, 3세 중에 한국의 권위주의, 위 아래 이런거 무척 싫어하는 분들 많다. 나도 싫음. 내가 늙은걸로 잘난체 하기엔 나보다 나이 어린 분들이 훨씬 멋지고 잘나고 능력있거덩. 내 직업 특정상 좀 나도모르게 권위적으로 굴때가 있어서 항상 자기 검열 하려고 한다.
그래서 2세 분들이 첫맛남에 나한테 나이를 물어보고 영어로, '나 너를 언니라고 부르지 않겠다'라고 선전포고 하거나 아님 '누나라고 불러야만 하느냐' 하고 떠볼때가 있다. 난 깜짝 놀라며 '왜 언니라고 불러? 너랑 나랑은 친구야'라고 한다. 그리고 친구로써 스스럼없이 친하게 지내다가... 뭐 돈낼때가 되면... 으하하하하. 어디서들 다 들은건 있어가지고 밥먹으러가면 돈은 내가 항상 다 내래. 쇼핑같이 가도 나더러 사달라고. 야, 친구야, that's not how it works. 권위적인거, 위아래 이런거 싫으면 더치패이 하는거야 씨발. 아님 다음껄 니가 내든지.

A양도 이날 이것저것 먹고 싶다는데 다 사주고 뭐 태워준다니까 사준건데 Uber비가 더 쌌을텐데 내가 왜...
그녀는 '언니'라고 불러야 되는 권위주의 이런거 싫다면서 나한테 '너같이 요즘 어린것들은...' 이란 드립. 아 씨발 어쩌라고. 너 나 보다 어리잖아. 

다 내 잘못이다. 내친구 말대로 구두쇠, 꼴좋게 됐다. 앞으론 Uber비 아끼지 말고 돈으로 똥을 막자. 


안물안궁 뷰티문답 ㅊㅋㅎㄹ 님 따라서... by LondonFog

이런 survey답글 쓰는거 무척 좋아하는 이상한 성격입니다. 
ㅊㅋㅎㄹ님 따라서 나도!



한달에 화장품에 투자하는 금액은 얼마정도에요?

음... 전자 가계부로 정해놓고 쓰는데 멘탈에 충격을 받지 않기 위해 "Cosmetic" 과 "Personal Care"를 따로 분리해서 씁니다. 색조는 Cosmetic에, 기초는 전부 Personal Care에... 이러다보니 음... 둘 더하면 매달 200불 정도 되는것 같아요. 지금 프로그램 열어보면 되는데 무서움. 


지금까지 해 본 메이크업 중에 가장 반응이 좋았던 건 뭔가요?

다홍색 Tarte블러셔 바르면 남친이 이쁘다고 합니다. 
맥 칠리도 남친이 이쁘다고 좋아해요. 

여자들은... 빨간색 스파클 들어간 아이라이너를 한날에 열광을.... 

메이크업은 아니지만 반짝 반짝 골드 포일 네일을 하면 반응이 좋습니다. 직업 때문에 네일 자주 못하는게 한이네요. 


바디제품 어디꺼 사용하세요?

집에서는 
Alba Naturals Kukui Nut 이걸 한 15년 넘게 써오고 있습니다. 처음 출시때부터 계속 쓰고 있네요. 딱히 기능이 좋다기 보다 (기능 괜찮아요) 이런 맛있는 향을 좋아합니다. 
그외 Trader Joe 의 코코넛 바디 버터.
된장질 하고 싶을때는 Cake Beauty의 Heavy Cream 바디버터를 씁니다. 
Desert Essence Coconut Body Lotion도 한 15년 썼던것 같은데 올해 드뎌 물려서 잘 안씁니다. 
꽃향 (특히 라벤더와 로즈 극혐) 이나 시트러스향 바르는걸 싫어해서 주로 쓰던걸 쭈욱 써요. 다른거 써보면 항상 후회... 코코넛이나 바닐라 향 제품들 처음보면 항상 사보긴 합니다.

수영이나 운동갈때는 보습력은 뒷전이고 빨리 바르는걸 선호해요. 
Kiss My Face에서 치익 몸에 뿌리는 바디로션과
바세린 초컬릿향 몸에 뿌리는 바디로션을 주로 씁니다. 

요즘... 수영다닐때 아주 좋아하는거는 요거예요:


러쉬 바디 컨디셔너 같이 샤워중 바르고 씻는건데 러쉬보다 싸서...
쓰기 재미져서 씁니다.


화장품 브랜드 중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는 뭐에요?

제일 좋아하는건 Cake Beauty. 제품마다 케이크 같은 향기가 나요. 캐나다 신토불이 제품. 이곳 제품 바르면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다 킁킁 하고 쳐다봅니다. 

Trader Joe's .... 실은 이곳은 걍 식료품 마켓 입니다. 얼굴에 바르는건 이곳 화장품을 많이 써요. 뭐 너무 좋다기 보다 전 Trader Joe 식료품의 광팬입니다. 그러다보니 화장품 마저 근거없는 무한신뢰가 생겨서...


지금 쓰는 기초화장품은?

토너는 세이어스 십몇년째 쓰는데 사러 나가기 춥고 귀찮아서 니베아꺼 세일하길래 씁니다. 니베아 토너 사지 마세요. 다쓰면 다시는 안살껍니다.
유세린 로션 썬스크린 섞여있는 제품 (SPF 30) 씁니다. 지성피부에 아주 맘에 들어 재구매 예정입니다. 얼굴에 바르는 썬스크린 이것 저것 다 써보다 여기에 정착할 예정입니다. 개기름이 좀 덜낌. 건성피부 요정님들께는 매우 비추천 합니다. 저도 가끔 얼굴이 따가움. 

밤에는 Trader Joe's 로션 씁니다. 오일프리랑 유분 많은거 돌아가면서.

세럼
Trader Joe 꺼 세럼 쓰고 있어요. 세통째 비우고 있습니다. 아직 쟁여놓은거 하나 더 있는데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원래 뉴트로지나 레티놀을 썼었는데 레티놀을 끊으니 잔주름이 눈에 띄게 느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가성비에는 뉴트로지나 레티놀 짱입니다. 구관이 명관. 
구글에서 막 퍼온 사진입니다. 어디 직접 찍은 사진 있긴 있는데 귀찮...


크림
Jamison 비타민 회사 비타민 A 크림 싼맛에 쓰고 있어요. 
참존 회장님 크림 ㅇㅇ님 포스팅 보고 아주 어렵게 구해서 지금 두통째. 

마스크
Pacifica 마스크 짱입니다. 자극없이 필링. 후기가 좋아서 의심하며 샀는데 정말 짱. 사세요!!!



가장 좋아하는 아이섀도우 소개해주세요.
음... 좋아하는 아이섀도우는 많은데 쟁여놓고 관상용입니다. 눈에 뭐 잘 안발라요. 지우기 귀찮... (숨은 귀찮아서 어떻게 쉬고 사는지?)
바비 브라운 롱웨어 젤 스파클 샤도우 + 라이너 좋아합니다. 몇개 갖고 있는데 프라이머 안발라도 내눈에 안번지는 신기한 섀도. 
금색 계열을 좋아합니다. 비슷한 색을 두가지나 사고 멘붕하는 중입니다. 
여튼 잘 안발라요. 




가장 좋아하는 립스틱 소개해주세요.

지방시 립스틱 빨간색 무척 좋아합니다. 
갑자기 고가에서 저렴이로... 독일제 에센스 립스틱도 좋아해요. 

패뷰밸 요정님들이 추천하신 립잉크 저번주에 주문 해놨는데 너무 기대됩니다. 말을 많이하는 일을 해서 (그러므로 물과 차도 많이 마셔서) 입술이 빨리 지워져요. 안지워지는걸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요즘 영양부족 (으하하하하허허나허) 으로 입가가 찢어져서 아무것도 못바르고 있어요. 의사샘이 먹으라는거 잘 먹고 약바르고 그러고 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블러셔를 소개해주세요.

비욘드 코튼 라벤더 너무 좋아합니다. 패뷰밸 요정님들 땡큐. 이거 구하기 정말 어려웠어요. 엄마가 한국에 방문하실때 친척들까지 동원해 온갖... 아아...한국에 품절이라는 샤넬, 클리니크, 뭐 이딴거 아주 쉽게 살수 있는데 한국 로드샵 블러쉬는 무슨 유니콘 찾기.여행중인 누구한테 부탁하는거 잘 안하려고 하는데 이건 어쩔수 없었어요. 아무리 뒤져봐도 인터넷에서 해외배송을 못하니... 근데 정말 가치가 있었습니다. 예뻐요.
맥 Rosy Outlook 롱웨어 블러쉬도 거의 매일 씁니다. 



써 본 화장품 중에서 이건 다시 안사 하는 화장품 있나요?

너무 많군요. 가장 최근부터.
...음... 클리니크 치크팝....
누드팝을 샀어요. 지금 매일 열심히 바르고 있습니다. 일단 샀으니 써버려야 겠기에. 
엉엉 색이 별로 맘에 안들어요. 
제품 좋습니다. 가루 날리지 않고 지속력도 좋아요. 
근데 볼에 자극이 심하군요? 얘만 바르면 아파요. 나만 이런거 같은데. 지금 이주째 써봤는데 그렇네요. 
블러쉬 바르고 아파본적이 없어서 헷갈리네요. 진짜 얘 때문인지 좀 경과를 보고... 

최근 공병한 더페샵 스밈 토너. 아 지겨워. 콧물 제형으로 막 밀립니다. 
지겨워 죽는줄 알았네. 다신 보지말자.

또 제가 얼마전 리뷰한 납(...)이 들어간 머드팩. 

No Bleeding Lips. 입술이 번지지 않는다는데 일년내내 써봤는데 아무 소용 없는걸로.

투쿨포스쿨 장조지롱 썬스크린... 가볍고 매트하다고 하던데 음... 내가 개기름이 너무 많은가. 너무 답답하고 개기름이...

Biore 아쿠아 리티 썬스크린. 알코올 냄새가 너무 심해서 한통 억지로 다쓰고 다시는 안살거예요. 사용감도 별로. 




피부 뒤집어 지실때 어떻게 대처하세요?


병원에 가요. 



데일리 메이크업 제품들이 궁금해요.


썬스크린, 컨실러 (에센스 제품을 씁니다. 싸고 100% 내 피부와 매치. 아싸!), 투명 파우더, 블러쉬를 씁니다.
눈썹 맨날 그리다가 이제 귀찮...




 
써 본 저렴이 중에 완전 대박이다 하는거 있나요?

에센스 제품 입니다. 
아무래도 끌레드...보떼 뭐더라... 그 컨실러 살까말까 하다 살것 같지만.... 끌레드...께 좋긴 좋더라고요. 근데 가격대비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에센스 컨실러는 4불. 끌레드뭐시기는 85불. 으하하하하.

파우더를 퍼 먹는 얼굴이라 파우더 값이 많이 들어서 저렴이를 찾아 헤매이다 (에센스꺼는 그냥 그래요. 없을때 쓰긴 쓰지만) 캐나다 브랜드인 Joe Fresh 파우더를 만나고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거 왜 요즘 또 안나오지??




메이크업 브러쉬는 어디꺼 사용하세요?

옛날에 ㅇㅇ님이 영업하신 이연물산 브러쉬 잘 쓰고 있어요. 
그리고 Elf Cosmetics 것도 쓰고 마스크 바르는 그런 싸구려 브러쉬도 색조 할때 막 쓰고 그럽니다. 


유명해서 사봤는데 써보고 실망했던 화장품 알려주세요.

바비브라운 씨씨크림 (안유명한건가) 아 망했어요. 내돈 50불...지성 건성 다 비추합니다.
클리니크 누드팝. 이걸 내가 이돈주고....
미샤 쿠션. 도저히 이건 뭐...
뭐 더 많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써 봤던 파운데이션이랑 비비크림중에 뭐가 제일 좋았어요? 추천해주세요.


안써요. 얼굴이 답답해서. 그리고 트러블이 자주 나는 피부라 깨끗이 포기하고 컨실러랑 파우더만 바릅니다.




이 화장품은 평생 안고갈꺼다! 하는거 소개해주세요.

Trader Joe's 오일프리 로션.
뉴트로지나 레티놀.
Cake Beauty Heavy Cream 류. 여기 리브인 컨디셔너 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단종 됬다 말았다 하는데 그것도 보이면 무조건 삽니다.
Nova Scotia Fisherman 립밤.



아이섀도우 바를때 브러쉬로 하시나요 손가락으로 하시나요?

...손으로 섀도 발라본적 없는거 같아요. 






인조속눈썹 붙이나요? 붙인다면 어디 제품?

인조 속눈썹 좋아합니다. 뭐 선호 제품은 없는데. 그냥 모양 보고 삽니다. 




클렌징 어떻게 하세요?

먼저 Ole Henriksen 클리닝 클로스로 닦습니다. 이거 뭐 좋다기 보다 걍 사봤어요. 클리닝 클로스 암거나 돌아가며 씁니다. 돈 아까우면 그냥 micellar water로. (스펠 맞나? 어떻게 읽는줄 모르니 한국말로도 못쓰겠네요)

미와수 진짜 신기한 팩 세안제. 안쓰면 불안할 정도 입니다. 좋아요. 해외배송으로 배보다 배꼽이 큰데도 주문해서 씁니다.
미와수에 버블 클린저도 많이 샀다고 사은품으로 넣어주셔서 그것도 가끔 씁니다.



손톱관리는 어떻게 해요? 

깎아요.
손톱에 매니큐어 칠하는거 정말 좋아하고 포일도 전문가처럼 붙이는데 제가 일때문에 네일을 못합니다. 그래서 친구들 만나면 제가 네일 칠해주곤 해요. 심지어 내손엔 한번도 안발라본 예쁜 매니큐어도 많이 소장하고 있어요. 
 



먹는 영양제가 있나요? 있다면 어떤것?

의사샘님이 먹으라는거 다 먹고 있어요. 
철, 철먹으려고 비타민 C, 비타민 B12 

또 제가사는곳엔 햇볕이 잘 안드는 관계로 비타민 D등을 먹습니다. 엄마가 유산균을 사주셔서 먹고 있는데 왜 먹는지 모르겠고.
섬유도 먹습니다.



컬러렌즈 써요? 어떤 제품 좋아해요? 추천해주세요.

한번도 안써봤어요. 옛날에 라식했는데 눈이 항상 민감함.




피부관리는 어떻게 하세요? 샵을 다녀본 적은 있나요?
한번도 안가봤어요. 캐나다에선 이런데 떼돈이 들어가고...
걍 집에서 대충 하고 살아요. 당연히 피부는 엉망입니다. 그리고 극 민감한 피부라 남이 만지면 금방 붓고 그렇습니다.



수정화장 어떻게 하세요?
파우더!!!
기름종이 누르고 파우더를 바릅니다. 두피에 드라이 샴푸 뿌리고 빗어주고. 가끔 블러쉬를 발라줄 때도 있습니다. 그냥 빨리 소모하고 싶어서.




요즘 가지고싶은 화장품 있나요?

더페이스샵 코스모핑크 이글루 포스팅 하신거 오늘 아침 봤는데... 사러갔더니 샤핑크만 있군요. 
아이샤드 머드팩이랑 또 어떤분이 ㅍㄹㅍ님이신가... 추천하신 라즈베리 머드팩. 아무래도 라즈베리 머드팩은 곧 살듯 싶습니다.
립잉크가 도착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장 예쁘다 생각하거나 닮고싶은 여자연예인 누구있어요?
다 예쁘죠. 찰리스 떼어론 무척 좋아합니다. 제니퍼 로렌스도 짱! 안젤라 바셋 언니도 좋아합니다. 안젤라 바셋 같은 몸매를 갖기위해 온동하고 있습니다. 
한국 연예인은 아예 몰라요. 으엉. 그래서 위의 배우들 얼굴이 닮고 싶은건 아니고요. (그러려믄 인종이 바뀌어야 되므로. 뭘 뜯어 고쳐도 소용이 없죠)



화장품 사용기한안에 다 쓰시나요?

기초는 그렇습니다. 사용기간 안지나도 그냥 찝찝하면 버릴때도 있어요. 
색조는... 아 찔려... 지금 버리러 가야겠습니다. 저처럼 살지 마세요.
일단 브러쉬 부터 빨아야...




샴푸와 린스는 뭐쓰세요?

...Trader Joe 꺼.... 아하하하하하...

가끔 Head & Shoulders도 쓰고 컨디셔너는 세일하는거 아무거나 씁니다. 
가루 비타민 C를 물에 타서 마지막에 헹구어 줍니다. ㅇㅇ님이 구연산 쓰신다길래 citric acid를 ascorbic acid로 발못 생각하고 비타민 C를 썼는데 오오... 비타민 C도 좋더라고요. Acid면 되니까. Citric Acid는 긁다가 상처난데 들어가면 화들짝 아프고.
그저께 이브 로쉐에서 라즈베리 머리 식초를 사왔는데 이것도 기대됩니다.

중요한건 Cake Beauty의 리브온 컨디셔너로 마무리 해줘야 한다는것! 머리에서 케이크 냄새 나게...



향수 뭐 쓰세요?

향수를 극혐 합니다. 
비염 축농증을 왔다갔다 하는데 향수를 바르면 하루종일 숨쉬기 힘들어서요. 화장품도 향이 센건 사지 않습니다. 




화장할 때 이거 없으면 안된다! 하는거 있나요?

제 비밀(?) 아닌 비밀 병기인 (비밀로 한게 아니라 한 번도 이게 정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음) 킴벌리 에서 만든 Kimwipes 가 꼭 필요합니다. 
클리넥스 만드는 회사죠. 근데 먼지 안날리는 티슈 같은건데 화학 실험 할때 기구들을 먼지 없이 깨끗이 닦이 위해 쓰는것 입니다. 약간 기름종이 같은 재질인데 부드럽고요.
기름도 잘 잡아주고 립스틱 바르기전 립밤 찍어내기 좋고, 립스틱 바르고 찍어내기 좋고.... 만능입니다. 
이거 화장할때 쓰는 사람은 저밖에 없을것 같은데... 남친이 화학 일을 해서 걍 한번 써보니 좋아서 잘 씁니다.




미용 관련 케어할때 특히 유념하는게 있나요?

여드름으로 오래 고생했기 때문에 뭘 잘 못발라요. 피부가 엉망이라 한국에 간다면 관리 한번 받아보고 싶은데 욕먹을까봐 무서워서 못가겠군요. 
블랙헤드가 항상 관리가 필요하고요 제일 시간을 많이 쏟는것 같아요. 

해가 가면 갈수록 급속도로 늙어 가는데. 정말 별짓을 다해도 나이 먹는건 어쩔수 없군요. 제 주위 사람들은 제가 성형 같은거 전혀 관심없는 사람으로 생각하더라고요 (안꾸미고 다니는것처럼 후줄근 해서?). 전 나이 조금 더 먹으면 주름 쫙쫙 피러 한국에 성형 관광 갈껍니다. 농담 아님. 

단거 많이 먹으면 피부 밑에 콜라겐이 brittle해져서 나이를 먹는다고 하던데 단걸 너무 좋아해서 큰일입니다.
젊으신 패뷰밸 요정님들, 저는 너무 늦었고요, 단거 왠만하면 먹지 마시고 썬스크린 꼭꼭 바르고 다니세요. (갑자기 왠 꼰대질?)










두피 머드팩 by LondonFog


Dessange Purifying Clay

두피에도 개기름이 줄줄....
뭐 미치겠는데 요즘 이거 하면 시~원하다. 

샴푸 하기전에 이거 바르고 15분 정도 있다 씼으면 된다. 샴푸 브러쉬로 마사지 해주며 행군다.
쓰기 귀찮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금방 바르고 다른데 씻는동안 15분 금방 간다. 
저 하얀 브러쉬로 두피에 발라준다. 

향도 시원하고... 심하지도 않다. 뭔 향인지 모르겠는데 기분 좋다. 

산지 얼마 안됬는데 벌써 거의 다 썼다. 
얼굴에 바르는 머드팩이랑 다른게 막 말라붙어 피부가 아프고 그렇지 않다. 이런 질감으로 얼굴팩 만들면 안되나?
하고 나서 두피가 너무 건조하거나 그러지 않고 오히려 발란스가 딱 맞는 느낌.
질감은 무스케이크 같은 질감이라 쓰는 재미도 있고. 가격도 괜찮아서 재구매 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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